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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색다른 경험 선사 '컬래버 마케팅' 활발

등록 2021.08.02 0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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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소비성향 겨냥한 이색 콜라보 상품 및 프로모션 출시

막걸리X쉐이크, 과일탄산주X비타민 등 색다른 경험 제공 눈길

주류업계, 색다른 경험 선사 '컬래버 마케팅' 활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최근 주류업계가 새로운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과 손잡고 이색적인 콜라보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막걸리와 쉐이크, 과일탄산주와 비타민, 맥주와 밀가루, 와인과 호텔 등 다양한 조합으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더욱 주목된다.

지평주조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과 협업을 통해 신제품 '막걸리 쉐이크'를 한정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이 한국 전통의 맛을 담은 식재료를 주제로 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평주조와 쉐이크쉑의 막걸리 쉐이크는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한국의 전통 막걸리와 라이스 토핑을 블렌딩해 이색 재료들 간의 궁합을 선보이며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경남제약의 장수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와 콜라보한 신제품 '이슬톡톡 레모나'를 한정 출시했다. MZ세대의 트렌드를 겨냥한 이번 신제품은 이슬톡톡의 기분 좋은 청량감에 레모나의 상큼한 맛과 향을 더해 특색 있게 구현했다.

패키지에는 레모나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노란색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슬톡톡 레모나는 알코올도수 3도, 355㎖ 캔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전국 마트, 슈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는 두 번째 협업 제품인 '곰표 썸머에일'을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골든 썸머에일'은 펀슈머 소비성향의 M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 처음 출시한 '곰표 밀맥주'에 이어 선보이는 곰표맥주 2탄이다.

제품은 깔끔한 몰트와 풍미, 부드러운 바디감까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패키지 디자인은 곰표의 마스코트 표곰이가 시원한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튜브를 타고 누워 넘버원을 가리키는 여유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스파클링 캔와인 베이브는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와 '호텔 캘리포니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다음달 31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진행된다.
 
베이브와 그랜드 조선 제주는 체크인 시 보딩패스를 제공하며 루프탑 피크포인트 풀을 꾸몄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베이브의 홀리데이백 굿즈를 활용한 한정판 룸패키지를 출시하고 스파클링 캔와인 베이브 3종을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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