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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온라인쇼핑이 좋아요"…'편해서'·'코로나 때문에'



생활경제

    2030 "온라인쇼핑이 좋아요"…'편해서'·'코로나 때문에'

    2030 직장인 66%가 온라인 쇼핑 선호. 잡코리아 제공2030 직장인 66%가 온라인 쇼핑 선호. 잡코리아 제공
    코로나 팬데믹으로 언택트 경제가 폭주하면서 2030세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이 65.5%로 많았다. 복수응답이 허용된 설문에서 온라인 장보기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오프라인보다 이용하기 훨씬 쉽고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적어서 41.3%,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서25.0%,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20.2%),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19.3%) 등이다.
     
    7월 한달을 기준으로 온라인 장보기 횟수는 주 2~3회가 48.7%로 제일 많고, 주 4~5회 이용 30.1%, 주 6회 이상 7.1%였다. 잡코리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 이은 폭염으로 인해 '퇴근 후 장보기'가 번거로워진 직장인들은 최근 온라인 장보기를 더 자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온라인 장보기에 쓰는 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77.8%로 직장인들은 가급적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생수.음료.우유(48.4%)', '간편식.키트(39.2%)', '라면(26.8%)', '리빙.생활용품(26.6%)', '간식류(24.3%)' 등이다. 한 달 평균 온라인 장보기에 소비하는 지출액은 약 40만원이었다.
     
    직장인들은 온라인 장보기로 인해 코로나 감염 예방 및 쇼핑이 편리해진 반면, 소비가 늘어난 것에 대해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장보기로 인한 소비 형태의 변화에 대해 물었더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6%가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다. 반면 '변화가 없다'는 36.4%, '소비가 줄었다'는 8.5% 에 불과했다.

    잡코리아 조사는 2021년 7월 21일~7월 29일까지 2030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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