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9.10000) (사진 제공 =  해피로봇 레코드)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이 지난 30일, 온라인 전국투어를 마쳤다.

구만의 정기공연 ‘응답하라 일구구만’이 6월에는 ‘온라인 전국투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구만은 마음을 움직이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이다. 구만은 90년대 라디오 컨셉의 레트로한 감성의 공연인 ‘응답하라 일구구만’을 올해 3월부터 매달 진행해왔다.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의 팬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구만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관객이 원한다면 어디든 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온라인 전국투어를 준비했다.

수원, 부산,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등장한 구만은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을 먹으며 먹방, 토크, 음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게스트로 등장한 라쿠나(Lacuna) 장경민의 감성적인 기타연주와 설(SURL) 오명석의 먹방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시청자들은 “먹방과 음악이라니 역대급 공연”, “진짜 같이 놀러온 것 같아요.” 라며 함께 즐겁게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구만은 ‘응답하라 일구구만’의 하반기 리뉴얼 계획을 밝혔다. 강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은 ‘강북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부제로 강북구 곳곳의 오래된 가게를 찾아간다. 강북구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들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나온 역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이 본 공연의 목적이다. 레트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답게 구만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어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향수를, 그 시절을 궁금해하는 사람에게는 그 때의 정취를 알리는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의 어제와 오늘’은 서울시 2020 오래가게로 선정된 50년의 역사를 가진 ‘황해이발관’에서 7월 21일 처음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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