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사운드를 자제하고 한층 심플하고 세련되어진 Suneohair의 여덟 번째 앨범, 『Eight』

Suneohair는 2002년 데뷔 이래 개인 앨범을 포함해 'YUKI', 'Sakamoto Maaya', 'Aragaki Yui' 등 많은 아티스트에게 악곡을 제공하며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Watanabe Kenji(와타나베 켄지)의 솔로 프로젝트이다. 본명이 아닌 무언가 재미있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우연히 목욕 후 거울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캐릭터 '스네오(한국명 비실이)'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이었다는 일화에서 'Suneohair'라는 아티스트명이 탄생했다.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의 조화가 돋보이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운드의 악곡을 제작하며 가수로서 뿐 아니라 배우, CF/영화 음악제작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며 일본 음악업계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이 앨범은 2013년 5월에 메이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된 앨범으로, 8번째 앨범이라는 의미에서 앨범명이 『8(Eight)』이 되었다. 묵직한 일렉기타와 드럼 사운드로 시작하는 「Brighton」을 시작으로 매끄러운 멜로디의 센티멘탈 팝 사운드 곡 「slow dance」의 앨범 버전 등 불필요한 사운드를 자제하고 한층 심플하고 세련되어진 13곡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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