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결성 40주년 내공이 느껴지는 경쾌한 로큰롤 앨범, Yokohama Ginbae 40th의 『ぶっちぎりアゲイン(다시 한번 대승)1』

요코하마 은파리(横浜銀蝿) 라는 다소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밴드, Yokohama Ginbae(横浜銀蝿) 40th는 1980년에 데뷔한 일본의 전설적인 4인조 로큰롤 밴드이다. 데뷔 당시 밴드명은 『THE CRAZY RIDER 横浜銀蝿 ROLLING SPECIAL』 (약칭 『T.C.R.横浜銀蝿R.S』)였고, 1998년 『横浜銀蝿』로 변경되었다. 현재의 『横浜銀蝿 40th』는 2020년 밴드 결성 40주년을 맞아 변경한 밴드명이다.

데뷔 당시 리젠트(앞머리를 높게 하여 뒤로 빗어 넘기고 옆머리를 붙임) 헤어 스타일에 선글라스, 라이더 가죽 재킷, 하얀 나팔바지 등 독특한 복장의 악동 컨셉으로 등장하면서, 「ツッパリ(불량배)」、「暴走族(폭주족)」 등 당시의 시대 풍조에 편승해 1980년대 전반에 단숨에 젊은 층의 인기를 사로 잡았다. 그 독특한 존재감으로 인해 데뷔 이후 현재까지 폭 넓게 일본의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악적으로는 4명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심플한 로큰롤, 발라드 등에서부터 웃음을 주는 코믹송까지도 폭 넓게 아우른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이들의 앨범 『ぶっちぎりアゲイン(다시 한번 대승)1』 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3개의 앨범 중 첫 번째 앨범으로 밴드 결성 40주년의 내공이 느껴지는 경쾌한 로큰롤 오리지널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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