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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봉화군, 6개월 연수 시행

등록 2021.03.11 10:13:10수정 2021.03.12 1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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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 등 비용 무료…월 30만원씩 연수비도 지원

경북 봉화군청

경북 봉화군청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미리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는 최장 6개월 농촌체험마을에서 지내면서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숙박비 등 비용은 무료이며, 월 3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형과 귀촌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귀농형 참가자에게는 지역 주요 작물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전반에 걸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귀촌형은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의 지원이 핵심이다.

봉화군은 올해 귀농형 참가자 총 6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에 대한 유선·영상 면접을 통해 참가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자는 농림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장기적인 농촌 거주 기회와 농촌생활 체험, 주민과의 교류 경험을 제공해 귀농 이주 초기의 경험 미숙 등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귀농인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사 비용, 빈집수리비, 교육훈련비, 귀농정착장려금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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