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수정2020.12.22. 오후 4:07
기사원문
박준배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산자부 에너지효율 분야 최고 권위 상…지자체 중 유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0월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의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0.21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산업발전과 효율 향상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상이다.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한다.

지방자치단체 중 에너지 효율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광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추진, 시민중심-시민참여형 에너지 거버넌스 조직, 에너지밸리 산단 조성 등 인공지능 연계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추진해왔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받는 등 에너지 절감과 에너지전환 정책을 보다 탄력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시민주도형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고 민관 거버넌스인 '광주지역 에너지전환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의 비전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한 이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광주형 3대 뉴딜'을 추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국무총리 소속 녹색성장위원회 정책토론회에 이용섭 시장이 초청받아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사례를 발표하며 광주가 전국에서도 그린뉴딜 선도 도시로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에너지절감과 에너지전환을 통해 전국에서 최초로 2045년까지 에너지자립도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가 그린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우리시가 전국 최초로 2045 에너지자립도시 추진을 선언하는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을 추진한 결과 대통령 표창이라는 최고 훈격의 상을 수상했다"며 "2021년을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 추진의 원년으로 삼아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nofatejb@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BBC 한글 뉴스 ▶ 터닝포인트 2021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