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재교정 시 고려해야 할 것들

입력 2020-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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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교정, 덧니교정 등 치아교정이 적용되는 사례는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짧으면 1년, 길면 3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치료이기 때문에 처음 치료를 결정할 때까지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 종료 후에 관리소홀로 인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치아가 다시 엉클어져 치아재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결과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다시 한 번 교정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

돌출입교정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돌출입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교정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자가 생각하는 기준과 담당의가 생각하는 기준이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의견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다.

돌출입을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진행하면서 치열은 바르게 정리되었지만 돌출입 그 자체는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는 치아교정 만으로 잇몸뼈돌출의 개선이 어렵다는 점 때문인데, 치아는 들어갔지만 잇몸뼈는 함께 들어가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이다.

킬본교정은 단순히 치아의 문제가 아닌 잇몸뼈의 돌출을 개선할 수 있는 치아교정장치로 미국 FDA인증을 통하여 그 효율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뼈의 후방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교정장치이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해당 교정법은 바로 치아의 흔들림이 최소화 된다는 점 때문에 재교정에 적합하다. 이는 치아의 각각에 브라켓을 부착하여 이동시키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치아를 그룹화 하여 한 번에 이동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교정이 진행되며 한 번 자극을 받은 치아뿌리와 잇몸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돌출입교정이 가능하다. 1차 교정을 실패하는 경우 돌출감이 남아있거나, 잇몸노출이 과도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킬본교정은 거미스마일 등의 증상을 해소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권순용 센트럴치과 원장은 “한 번 교정을 진행한 후 다양한 이유로 치아재교정을 고민하는 환자들은 교정치과가 얼마나 오래 한 곳에 있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라면서, “최근 수많은 교정치과가 오픈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긴 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방향을 잃는 경우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간 한 곳에서 운영을 한 교정치과를 찾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의 상황과 앞으로의 치료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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