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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 제공| CJENM 오쇼핑 부문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키덜트’(Kidult)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미활동이 제한되고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이 집이나 한적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자 유통업계도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는 추세다.

버드와이저는 오는 17일 온라인 셀렉트숍 29CM에서 ‘홈 디제잉 굿즈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홈 디제잉 굿즈 세트’는 버드와이저의 ‘즐겁게넘겨’ 캠페인에 보내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제품은 미니 글라스 4종, 미니 가습기, 미니 미러볼 등 소비자 요청이 쇄도했던 제품들 중심으로 꾸려졌다. ‘홈 디제잉 굿즈 세트’는 제품 이름에 맞게 집에서 음악과 디제잉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김아영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의 ‘즐겁게넘겨’ 캠페인에 보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집에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굿즈를 제작했다. 캠페인 영상 속의 헨리처럼 버드와이저와 함께 힘들고 답답한 집콕 생활도 즐겁게 넘겨버리길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미성년자는 출입이 불가한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한다. 두껍상회는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숍으로 참이슬 백팩과 두꺼비 피규어, 테라박스모양 병따개, 필라이트 코끼리 인형 등을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품목별 재고 수량에 따라 다르며 일부 품목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에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의 성공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기에 가능했다. 두껍상회는 그동안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 앞으로도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CJENM 오쇼핑부문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펀샵’은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를 론칭한다. ‘펀샵’은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간식, 과자를 종류별로 경험할 수 있는 어른이를 위해 기획됐다.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는 매월 새로운 국가의 대표 간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미주,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매달 랜덤으로 다른 국가의 대표 간식과 과자로 구성된 스낵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약 6개 종류가 포함된다. 태국의 경우 태국 역사와 간식을 설명한 책자와 함께 대표 간식인 엑스오 버터캔디, 대니쉬 버터쿠키, 젤리벨리 후루츠믹스, 바닐라 웨이퍼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진표 CJENM 오쇼핑부문 펀샵사업팀 부장은 “펀샵의 모토가 ‘재미’인 만큼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드리기 위해 세계과자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펀샵은 어른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답게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새로움과 재미를 지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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