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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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하 기자] SNS가 발전하며 많은 사람들은 이제 말이나 글보다는 영상을 통해 그들의 가치와 사상을 공유한다. 이는 현재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며 아주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만 많은 대중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기도 한다. 결국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영상에 흥미를 가지게 해 조회수를 올려 수익을 얻거나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전하고자 하는 바를 핵심있게 전하며 흥미까지 유도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상 콘텐츠에는 반드시 비법이 있다.

우선, 영상의 콘텐츠 속 스토리텔링은 어느 한 요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영상 속 인물과 촬영 그리고 편집 입혀지는 사운드가 모두 스토리텔링의 한 요소가 된다. 결국에는 영상의 기획 단계에서 어떤 식의 내용 전개를 할지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영상을 찍으며 후반부의 촬영과 편집까지 생각하는 모든 부분들이 스토리텔링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스토리를 구성할 때는 진정성을 가지고 짧고 정확하게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

이에 이미 잘된 콘텐츠를 보고 기획법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조회수가 높은 영상을 보며 이 영상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했는지 안에서 직접 출연자와 대화하는지 시청자에게 말을 걸고 있는지, 어떤 연령층을 타겟으로 했는지 등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콘텐츠도 어떤 연령층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 아울러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어딘가에 쓰임이 있을 법한 콘텐츠를 선정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SNS를 통한 광고의 경우 하나의 명확한 컨셉을 확실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인지 재미를 줄 것인지 등의 방향성을 확실히 하고 이에 걸맞은 아이디어를 덧붙이는 방법을 활용 것이다. 누구나 알만한 내용을 패러디하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이디어로 제품을 실험 해보는 콘텐츠는 때로 단순 광고를 받아들이는 수용자의 형태를 넘어 콘텐츠 재생자를 만들어 내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아울러 텍스트보다 영상이 주를 이루며 사람들의 집중력은 더욱 짧아졌다. 이에 아무리 재미있는 영상이라도 5분 이상을 넘기면 사람들은 영상에 집중하지 못한다. 비디오 마케팅 플랫폼 tubular insights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유가 많이 된 상위 50개의 유튜브 동영상 광고의 10위권 내 영상의 평균 길이는 5분을 넘기지 않았다. 물론 전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고 콘텐츠에 몰입도와 힘이 있다면 그 이상의 시간을 써도 좋다.

정리하자면 영상의 스토리텔링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촬영에 대한 명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스토리를 전하고자 하는 인물들이 적합한 장소에서 누구를 타겟으로 할지를 모두 고려한 상황 속 이루어진다. 특히 영상을 통해 홍보 효과를 얻고 싶다면 영상 속 공감과 소통을 이끌만한 핵심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 관건이다.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나열하는 것보다 누군가의 머릿속에 기억에 남을만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충성도 있는 매니아층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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