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퍼마일 광고' 조회수 430만뷰 돌파
율동‧노래 가미한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CF '인기'
코로나로 건강 관심 커져…건강 콘텐츠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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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보험사들도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유튜브 채널을 마케팅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소비를 즐기는 '엄지족'의 많은 클릭을 이끌어낸 보험사 유튜브 콘텐츠의 면면을 살펴보면 공감과 재미, 그리고 건강이 '성공 공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론칭한 퍼마일 자동차보험 광고 캠페인이 재미와 공감을 바탕으로 엄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캐롯손해보험 |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공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첫 광고 캠페인 '보험의 기준'이 유튜브 조회수를 가파르게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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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7일 론칭한 해당 영상은 공개 열흘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보험사 광고로는 이례적인 높은 조회수로 주목을 받은데 이어 현재 432만뷰를 돌파한 상황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의 가족, 행복, 안심 등을 강조하는 광고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로 코믹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보험의 본질과 자동차 보험료를 아끼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담았다"며 "유튜브 400만뷰는 아직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신설 보험사로는 쉽지 않은 도전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율동과 노래로 꾸며진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 원앤투 굿앤굿 편'도 엄지족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513만뷰를 넘어서며 올해 론칭된 보험사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TV CF '보험이 왜 거기서 나와 사내커플편'도 지난 3월 20일 론칭 이후 유튜브 조회수가 348만뷰에 달하고 있다. 기업광고뿐 아니라 '보험알못 탈출하고 싶은 삼For세대의 체험기'를 담은 시리즈 콘텐츠, 12번째 장애이해드라마 '거북이 채널' 등 올해 릴리즈된 유튜브 콘텐츠들도 꾸준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Z세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공감과 재미를 무기로 보험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달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보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나아가 유쾌한 재미를 더한 광고 캠페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 여러 보험사들이 유튜브채널을 활용해 딱딱하고 어렵기만 한 보험을 웃고 즐기는 콘텐츠로 만들어 젊은 고객층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민들의 건강한 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유튜브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부터 회사 유튜브채널를 통해 허리 건강을 지키고 통증 예방 및 완화를 위한 운동법을 소개하는 '바로바디(Body)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척추 전문 의료진들이 직접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 감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유튜브채널에서 계절별 주의해야하는 질환 정보를 알려주는 '건강날씨주의보'와 정신건강을 주제로한 '뇌피셜'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과 건강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보니 보험사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보험사들도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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