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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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없는 사랑에 대하여

더 이상 사랑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여자들을 위한 자아성장의 심리학
  • 저자
    비벌리 엔젤
  • 번역
    김희정
  • 출판
    생각속의집
  • 발행
    2020.04.22.
책 소개
“나는 내가 자존감 있는 여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나’를 잃어버리는 여자들의 내밀한 고백 화가 프리다 칼로, 배우 미아 페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강해 보이는 그녀들도 사랑을 하면서 자기를 잃어버렸다! “마음으로는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서적으로 나는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그와 더 이상 작업할 수 없을까봐 두려울 정도였다. 한때 독립심 강하던 내 정체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것 같았다. 그사이 나는 그 사람 없이 살아갈 자신감을 모두 잃고 말았다.” 내 이야기인 듯싶은 이 고백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미아 패로다. 그녀는 우디 앨런을 만난 뒤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했고, 내면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우디 앨런이 감독한 영화 열세 편에 출연하며 정서적·경제적으로 완전히 그에게 의지했다. 그토록 문제가 많았는데 미아 패로는 왜 우디 앨런을 떠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우디 앨런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아져 자기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교양심리
  • 쪽수/무게/크기
    292476g140*225*20mm
  • ISBN
    9791186118375

책 소개

“나는 내가 자존감 있는 여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나’를 잃어버리는 여자들의 내밀한 고백

화가 프리다 칼로, 배우 미아 페로,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강해 보이는 그녀들도 사랑을 하면서 자기를 잃어버렸다!

“마음으로는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서적으로 나는 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 그와 더 이상 작업할 수 없을까봐 두려울 정도였다. 한때 독립심 강하던 내 정체성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인 것 같았다. 그사이 나는 그 사람 없이 살아갈 자신감을 모두 잃고 말았다.”

내 이야기인 듯싶은 이 고백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미아 패로다. 그녀는 우디 앨런을 만난 뒤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했고, 내면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우디 앨런이 감독한 영화 열세 편에 출연하며 정서적·경제적으로 완전히 그에게 의지했다. 그토록 문제가 많았는데 미아 패로는 왜 우디 앨런을 떠나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우디 앨런과의 관계에서 자존감이 낮아져 자기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왜 사랑에 빠지면 자기를 잃어버릴까?
자기 상실을 유발하는 문화적·생물학적·심리적 요인들

관계 속에서 ‘자기’를 잃어가는 것, 즉, ‘자기 상실 증상Disappearing Woman syndrome’의 문제는 페미니즘의 주요 논점이었다. 심리치료사들도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의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그런데도 여전히 이 문제를 거론하는 이유는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이 남성과의 관계에서 자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강인함의 상징인 화가 프리다 칼로도, 영화배우 미아 페로도 그리고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역시 사랑에 빠지면 자기를 잃고 고통스러워했다.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같은 책을 통해 남녀 간에 수많은 차이가 존재함을 알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여성이 관계 속에서 왜 자기를 상실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대처법에 대해서는 배우지 못했다. 그 결과 과거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진 듯 보이는 젊은 여성들, 심지어는 10대 소녀들조차 어머니·할머니 세대의 여성들과 똑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여성들은 모두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를 얻기 위해 스스로를 쉽게 내던지고, 자신보다 남자를 더 우선시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비벌리 엔젤은 여성 문제와 인간관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심리치료사,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녀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만난 다양한 내담자들과 가진 상담 결과 자기를 잃어버린 여자는 모든 연령층, 인종, 체격 조건에 상관없이 존재하며, 다양한 문화적·사회경제적·재정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밝혀냈다.

이제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야 할 때

저자는 여성들이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아상실을 겪는 배경으로 자아상실문화적·생물학적·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주장한다. 그 때문에 여성들은 자아 경계가 낮고 겉으로는 독립적인 듯 보이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누군가에게 나를 온전히 맡기고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자기를 상실한 많은 내담자의 ‘육성’을 들려줌으로써 설득력을 더한다. 특히 저자 자신의 고백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대목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저자 자신도 20대에 남자와의 교제에서 자기를 상실했고, 그 관계에서 혼란과 분노, 고통을 생생히 겪었다. 저자는 어머니와의 애착이 불안정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성장 배경과 젊은 시절의 시행착오, 이후 이해하게 된 어머니와 할머니의 인생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책 속의 여성들과 자신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저자가 진단하는 여성의 ‘자기 상실’ 현상의 핵심에는 독립이 안 된 문제, 의존심의 문제가 숨어 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서 자존감 있는 여자로 사는 구체적인 훈련법도 제시해놓았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파트너는 바로 나 자신이며, 따라서 자기 발견을 위한 시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말한다.

“진정한 당신의 모습은 당신이 꿈꾸고 기대하는 자기 모습 너머에 있다. 당신의 공적 자아와 거짓 자아 밑에, 가면과 겉모습 아래 당신의 핵심적인 본래 모습이 숨어 있다. 우리 각자는 인생이라는 여정을 오직 한 명의 동반자와 함께 여행한다. 동반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가장 가까운 동반자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당신은 자신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매번 관계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는 천천히 당신의 삶에 균형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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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자존감 있는 사랑을 위하여

1 자기를 잃어버린 여자, 내 이야기일까?
왜 나는 사랑에 빠지면 나를 잃어버릴까?
여자가 자기를 잃어가는 과정 - 네 가지 슬픈 진실
여자가 자기보다 남자를 더 사랑하는 이유
자기 상실의 스펙트럼

2 자기 자신을 지키는 7가지 약속
약속 1 첫눈에 반했더라도 천천히 사귄다
약속 2 꾸민 모습보다 본래의 자기를 보여준다
약속 3 자기만의 일상생활을 유지한다
약속 4 환상에서 빠져나와 현실에 집중한다
약속 5 남자를 위해 자신을 바꾸지 않는다
약속 6 서로 동등한 관계로 만난다
약속 7 참지 말고 속마음을 표현한다

3 자존감 있는 여자로 사는 법
본래의 자기로 돌아간다
자기의 목소리로 말한다
내면의 그림자를 존중한다
주체적인 삶을 되찾는다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에필로그 :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옮긴이의 말 : ‘자기만의 방’을 갖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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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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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 엔젤
글작가
분노와 정서적 학대, 여성, 인간관계 문제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 심리치료사로서, 30년 넘게 임상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강의와 워크숍,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CNN 방송과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해 ‘Donahue’, ‘Ricki Lake’, ‘Starting Over’와 같은 여러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람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면서 상담 지식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홈페이지(www.beverlyengel.com)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미 《화의 심리학》, 《이중인격》, 《사랑과 자아를 지켜가는 여성들의 아주 특별한 지혜》와 같은 책들이 국내에 번역되어 나와 있고,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로는 《Breaking the Cycle of Abuse》, 《The Emotionally Abusive Relationship》, 《The Power of Apology》, 《The Emotionally Abused Woman》등이 있다.
김희정
번역자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영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를, 세종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버지니아 울프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번역과 함께 융 심리학 영문 강독, 정신분석 독서 모임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버지니아 울프 : 살아남은 여성 예술가의 초상》, 번역서로는 《셰익스피어에게 누이가 있다면》《결혼 안식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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