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급속교정시스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력 2020-04-14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은 치료기간이 길고 고생스럽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러했고 이 때문에 급속교정이라는 다양한 치료 방식들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많은 교정의들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치아교정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급속교정,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로 수술적인 방법이 동반되는 치료 방법이다. 소수술을 통하여 잇몸뼈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뼈를 제거하거나 외과적인 자극을 통해 치아가 움직이는 데 있어서 저항성을 줄이는 등 국소적인 골활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치아 주변 조직에 진동을 가해 치아의 이동속도를 증진시키는 방법이 활용되기도 하고, 특정 파장의 광선을 쏴서 치아 이동을 증진시키는 방법도 있다. 부분적인 수술을 진행하는 것 외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적용됐지만, 사실상 보편화 되어 있지는 않다.

이런 치료법들은 대부분 교정치료 외의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실제로 임상에서 확실한 정도의 치료 기간의 단축 효과가 크지 않다. 임상교정 역사를 거치며 최근까지도 치아교정은 활발하게 진화되고 있지만, 임플란트나 골이식재 등의 발달과 같은 타 분야에서의 치료방법, 치료장비, 재료 등에 현격한 발전이 있던 것을 고려할 때, 치아교정학의 임상 분야는 비교적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승구 센트럴치과 원장은 “최근에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RS급속교정은 미국과 중국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한 급속교정 시스템으로서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RS급속교정법은 교정치료 속도의 단축을 위해 수술을 하거나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교정 장치의 개선을 통해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치료 기간을 최소화한다. 이 치료법은 미국의 교정학의 발상지인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교정과 교수인 김기범 교수와 한국 센트럴치과 함께 개발한 것”이라며, “세계적인 석학들에 의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치료 시스템이며 비발치 덧니 교정뿐만 아니라, 발치를 동반해야 하는 덧니나 덧니를 동반한 돌출입 혹은 돌출입 치료에 매우 빠른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치료법은 빠른 치료효과 이외에도 입속 연조직의 자극을 방지하여 덜 아프게 치료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치료기간이 줄어들면 병원의 방문 횟수가 감소되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교정치료의 부작용도 완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0,000
    • +2.6%
    • 이더리움
    • 4,202,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5.2%
    • 리플
    • 735
    • +1.1%
    • 솔라나
    • 194,400
    • +4.07%
    • 에이다
    • 639
    • +1.27%
    • 이오스
    • 1,152
    • +5.3%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750
    • +2.54%
    • 체인링크
    • 19,090
    • +1.54%
    • 샌드박스
    • 611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