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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 신뢰도 '지상파 73% vs 인터넷 26%'


사회적 공기라는 인식과 앞 번호대 채널 긍정적 영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광고 신뢰도에서 지상파는 73%인데 비해 인터넷은 26%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김기만)는 2019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를 바탕으로 매체별 현황을 분석하고, 광고 경쟁력을 재조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조사 셜과 접촉률이 가장 높은 매체는 지상파TV와 모바일인터넷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는 95.2%, 모바일인터넷 95.1%를 기록했다.

모바일인터넷은 6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95%를 상회하는 접촉률을 보인데 비해 지상파TV는 10~20대 저연령층에서는 90% 이하로 나타났다. 지상파 TV는 50대에는 98.5%, 60대에서는 99.5%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코바코는 "10~20대보다 구매력이 강하고 인구수가 1.8배 많은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여전히 ‘지상파 퍼스트’ 추세가 유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표=코바코]
[표=코바코]

인쇄매체를 포함한 9대 매체 대상으로 광고 이미지를 평가한 결과, 광고에 대한 신뢰감이 가장 높은 매체는 지상파TV로 나타났다.

코바코 측은 "지상파TV는 타매체에 비해 광고의 성가심, 자극·선정성도 낮은 편으로 보인다"라며,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인식과 오랜 시간 유지해 온 앞 번호대 채널이 광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표=코바코]
[표=코바코]

연간MCR은 지난 1999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국내 최대규모의 공공부문 마케팅 리서치다. 2018년 자료의 공신력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됐다. 지난해 조사는 7~9월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표본은 전국 만 13~69세 일반소비자 4천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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