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편결제, 인공지능 상품추천, 빠른 배송 등 소비자의 쉽고 빠른 쇼핑을 돕는 기술과 서비스에 힘입어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0.9% 감소했지만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4.2% 늘어나면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는 15.9%에서 1.7%포인트 둔화했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9%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편의점 매출은 늘었지만 기업형 슈퍼마켓과 백화점, 대형마트는 매출이 줄어들었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간편결제 등 기술 발전으로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판매중개와 온라인판매 모두 매출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