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기상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일 (9.5)에도 참가 신청하시면,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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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마감 되었습니다. 🧨🧨🧨
'비판적 기술 읽기(Reading Technology Critically)'는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이 매년 진행하는 기술 연구 모임이자 기술비평모임입니다. 참여자 마다 하나의 기술을 정해, 사회적 맥락을 모으고, 스스로의 해석을 덧붙여봅니다. 9월 미술 주간을 맞이하여 대담,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열어 참여작가의 연구과정을 공유합니다.
한의학에서 침구치료의 기본 체계인 경락과 경혈은 사람과 동물의 몸에서 해부학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1960년대 평양의과대학 김봉한 교수는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존재하고 사람이 죽으면 사라져 버리는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라는 제 3의 순환계의 해부학적 실체를 제시하는 논문을 잇달아 발표하며 당대의 해부학에 도전하였다.
인류는 자연의 질서를 발견하며 우주 안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하고, 과학과 예술을 통해 욕구를 실현해왔다. 뇌과학자 남민호와 미술작가 손수민은 과학적 탐구과 예술적 공상이 주는 미래를 건설하게 만드는 영감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철학은 과학이 될 수 있을까?
남민호 (Nam, Min-Ho, KMD, PhD)박사는 한의학을 전공한 뇌과학자로, KIST 뇌과학연구소에서 뇌 안의 별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별세포를 통한 신경세포의 활성과 신호전달 조절 기능과, 그 기능의 실조가 뇌질환으로 이어지는 기전을 연구한다. 또한 그는 한의사로서의 배경을 바탕으로, 별세포와 신경 회로를 중심으로 하는 침 치료의 기전을 신경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손수민은 서울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영상, 퍼포먼스 등 시간 기반 매체를 다루는 작가이다. 기술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타인과 관계맺는 방식을 조명한다. 사람의 신체를 응시하는 시선, 기계가 사람을 해석하는 방법, 우리 자신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체 존재들과의 관계에 관한 개인들의 경험을 사회적 사건과 겹쳐보며 사회가 몸의 주체인 인간을 무엇이라 여기는지, 앞으로 인간성이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고있다.
🕹 행사 개요
🕹 모집 기간
9/3 오후 6시까지 신청 마감, 참여 여부 개별 연락
▷ ‘2022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