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페이스북,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공통점은?”

“우버, 페이스북, 알리바바, 에어비앤비 공통점이 뭘까요? 택시나 콘텐츠, 물품, 호텔 등 자체적으로 내용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두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통해 돈을 법니다.”

팁코 소프트웨어 정승재 부장은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ACC+)'에서 ‘API 초연결 시대, 당신의 초능력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정승재 부장은 “API 범람 시대다”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MSA 개발뿐만 아니라 XaaS를 통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AP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르게 적용하는지가 비즈니스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API는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말한다. 다양한 접점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통합해 경쟁사보다 빠른 통찰력·실행력을 갖는 게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

정 부장은 전체 API 라이프 사이클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과 API 오픈을 통해 파트너·고객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API 관리는 주로 확장 가능한 기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API의 생성, 발표, 보안, 모니터링 및 분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APIs)를 관리하는것을 말한다. 이는 API를 발표하거나 소비하는 기업 및 개발자가 인터페이스의 라이프 사이클을 모니터링해 API가 설계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팁코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API는 수많은 내부 및 외부 용도를 가지며, API 관리의 광범위한 잠재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적 및 공적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하우스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

“이효리의 ‘저스트 텐 미닛’이라는 노래가 있지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10분이면 끝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발표 자리에서 정 부장은 팁코 애플리케이션 통합 솔루션을 통한 데모를 10분 동안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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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재 부장은 “API 포털을 통해 간단히 몇 단계만 거치면 기업의 API를 제품으로 전환하고, API 소비자들의 커뮤니티를 정의하고 관리하며, 내부 및 외부 개발자들을 위해 API 엑세스 싱글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고 따라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통합 전문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디지털 시민 등 누구나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