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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스타디움 개장식에서 앞서 폭죽이 화려하게 폭발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포털 네이버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보기 어렵게 됐다.

국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보유한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이버와 개막 하루 전인 9일까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중계권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네이버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생중계는 물론 하이라이트와 득점 영상 등 VOD 영상도 일절 서비스되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 초 네이버를 중심으로 한 통신-포털 컨소시엄은 프로야구 유무선 인터넷 중계권을 기존 계약보다 2배 이상의 금액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디지털 중계권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원만한 합의에 이른 카카오에서는 개막전부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및 VOD 영상을 볼 수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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