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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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07.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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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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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상 투어챌린저와 별도로 관광 특성화 고교생 대상
면접 추가하며 경쟁 치열…24명 선발
국내 하나투어 등과 베트남 달릿서 현장 체험
【서울=뉴시스】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자사의 해외 탐방 장학 프로그램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가 지난달 24~31일 5박7일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창의적 관광 인재 양성을 위해 이 회사가 13년간 운영해온 장학사업 '투어챌린저' 참여 대상을 2015년 관광 특성화 고교생들로 확대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서류 심사뿐만 아니라 면접을 추가로 시행하면서 더욱더 좁아진 관문을 뚫고 2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먼저 국내 탐방에 나섰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티마크그랜드 호텔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여행업 특강과 관광고 선배의 멘토링을 통해 관광인으로서 기본 자질을 익혔다. 이어 티마크그랜드호텔과 역시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SM면세점 후원으로 생생한 실무 현장을 인스펙션하며 관광업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 탐방은 베트남 소도시 달랏에서 이뤄졌다. 다딴라 폭포·사랑의 계곡 등을 돌며 청정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꾸란 마을·자수박물관·죽림선원 등을 방문해 현지 문화를 탐방했다. 조별 미션을 통해 현지인이 직접 추천하는 맛집을 탐방하고, 신규 관광지 콘텐츠를 발굴하며 생생한 여행업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일정 중 달랏 보육원을 방문해 직접 만든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이번 4기는 예년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만큼 열정이 넘치는 우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행업 실무 경험과 여행업 비전, 더 나아가 진로에 시야를 넓힐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4년간 80여 명의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을 배출했다. 이들은 하나투어 등 여행사, 항공사, 관광청 등 다양한 관광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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