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대표 허재혁)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인 '행복나눔꾸러미' 활동은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로 사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공동체 회원과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 위드쿱(대표 전보경), 파란공장(대표 조남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총 180세트의 '행복나눔꾸러미'는 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준비된 꾸러미는 노형동 정든마을 봉사단, 해안동 청년회,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오라동주민센터, 고내리사무소 등 도내 각 지역단체의 협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된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허재혁 대표는 "공동체 후원회원 및 협동조합 조합원·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행복나눔꾸러미'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한편,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역공동체 기반 형성을 위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철학교육, 일반인 대상 인문학 강좌, 설·추석맞이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꾸러미 전달, 환경미화를 중심으로 한 행복나눔봉사단 운영 등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각종 협동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 캠페인 '톡톡제주', 제주시 문화도시조성사업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헬로뉴비' 등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지역 공동체 의식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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