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원에 놀러온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벽화 그리기에 동참 하고 있다. (제공: 구리지부)ⓒ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지난 24일 공원에 놀러온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붓을 들고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공: 구리지부)ⓒ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구리지부가 지난 14일~ 24일까지 80여명의 봉사단이 원촌 노인정 공원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6회째를 맞는 담벼락 벽화이야기는 지난 봄에 이어 80m중 나머지부분이 완성돼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김헌태(62, 구리시 수택동)씨는 벽화 앞에서 손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한 번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원촌 노인정 어르신은 “매주 핑크보자기와 매월 이·미용 봉사로 많은 것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금번 환경미화봉사로 힐링의 공간까지 마련해 준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청년은 “벽화를 눈에 담아 보는 것은 쉬웠으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섬세한 작업이라 힘들었다”며 “아이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쁘다 귀엽다’ 한마디에 행복하고 마음이 뿌듯했으며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자원 봉사단 청년들이 지난 23일 원촌 노인정 공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제공: 구리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지난 22일 신천지 자원 봉사단 청년들이 원촌 노인정 공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제공: 구리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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