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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기능 더한 2세대 메타버스”…편의점, 은행권과 이색 협업

GS25, 퀵커머스 기능 연동한 메타버스 편의점 열어
가상 편의점 통해 GS25 기프티콘 50여종 판매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마련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오픈한 ‘GS25신한메타버스점’. [사진 GS25]
비용 결제를 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티콘을 구입할 수 있는 이커머스 기능의 메타버스 편의점이 오픈한다. 종전까지 가상현실에 꾸며진 메타버스 편의점은 이커머스 기능이 없어, 무늬만 편의점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오픈한 ‘GS25신한메타버스점’은 이전 메타버스 편의점과 달리 이커머스 기능이 더해져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다.    
 
GS25신한메타버스점은 GS25가 마련한 가상현실 편의점으로, 아바타가 GS25 진열대의 상품에 접촉하면 50여종의 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동됐다. 가상 공간에서 기프티콘을 구매한 소비자는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인에게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오프라인 GS25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오픈한 ‘GS25신한메타버스점’. [사진 GS25]
편의점 상품을 빠르게 배달 받는 퀵커머스 ‘우리동네딜리버리’(이하 우딜)가 연동된 홍보관도 있다. 홍보관에서는 우딜모바일앱을 다운 받아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 받을 수 있다.
 
한편 가상 편의점이 마련된 ‘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21일부터 5일간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혜미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GS25가 가상 세계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다양한 게임적 요소까지 선보이며 진일보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메타버스뿐 아니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며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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