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밀 키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코드’에 관한 질문을 모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사회적 해석을 도모하는 워크숍 모임입니다. 아홉 번째 워크숍 '코드 아라카르트 II'는 그간 저희 모임에 자주 참석해주시고 흥미로운 의견을 개진해주신 남선미, 문지호 작가님의 발제로 진행됩니다. 각자가 ‘코드와 살아간’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술문화에 대한 읽기와 이야기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바꿀 수 있을지 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 《정거장》 커미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http://mediacityseoul.kr●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원활한 워크숍 진행을 위하여 참여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합니다.● 모임 전날인 9.23(금) 오후 5시에 모집을 마감합니다.
📑 읽기자료 : https://c11.kr/carte02
🕹 초대 호스트 소개
남선미는 플랫폼 회사에서 근무하며, 경험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바탕으로 웹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새로운 질서 그 후…(After New Order…)와 인공위성+82(satelliteplus82) 동인으로 활동하며, '기술-퀴어-텍스트'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지호는 예술과 기술 영역의 사유와 대화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특히 기술을 둘러싼 문화적/제도적 위계, 전유, 폭력 등을 인식하고 감각하는 일, 예술을 빌어 기술과 기술담론을 다시 상상하고 회복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라이트박스 가든 프로젝트 (@lightboxgarden)를 만들고 “예술 X 데이터 융합의 블랙박스 파헤치기” (2022) 보고서를 썼다.
수집하는 개인 정보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프로그램 운영에만 활용한 후 폐기할 것입니다.